`울산 고속도로 7중 추돌` 첫번째 추돌 운전자 사망 "사고 당시 잠깐 졸아"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오늘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 위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청량IC 인근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7중 추돌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또한, 사고가 나면서 화물차, 승용차 2대, 트레일러 등 뒤쪽 차량 4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사고로 추돌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당시 사고가 난 지점은 출근 시간 차량이 몰려 대부분의 차량들이 서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잠깐 졸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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