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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하태경 겨냥한 글 아냐…상처 받았다면 용서 구한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스캔들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사과했다.

김부선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의원님 개인을 겨냥하여 기사 링크한 게 아닙니다. 하 의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사 보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로 상처받으셨다면 하 의원님께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KBS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지난 16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부선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고 “자한당 바미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배우 김부선씨로부터 앞으로는 정치인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며 "요청을 적극 수용하고 오늘부로 더 이상 직접 개입은 하지 않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애인관계였다고 주장, 6· 13 지방선거 기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 KBS 1TV '뉴스 9'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라며 이 당선인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캔들을 언급한 누리꾼 댓글에 "사실이 아닙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요?"라는 답글을 달며 거듭 부인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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