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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선물, 콘솔 패키지 어때요?


닌텐도 스위치·닌텐도 2DS·PS4 슬림 등 추천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과거에는 설 선물로 과일 등 농·축·수산물 상품이 애용됐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게임에 익숙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게임 관련 상품을 선호한다.

국내 유통사의 적극적인 한글화로 언어장벽이 사라지면서 나이 어린 게이머들도 콘솔 게임을 적극즐기고 있다. 설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절한 콘솔 패키지 상품을 모아봤다.

◆최고 인기 콘솔 패키지 '닌텐도 스위치'

9개월간 전 세계 1천486만대를 팔아치우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의 최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국내에서도 10만대 이상 팔리며 주목받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경쟁기인 'PS4 프로' 'Xbox One X'보다 가격이 10~20만원 저렴하다. 다수의 조이콘을 이용하면 하나의 기기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거치형과 휴대형 게임기의 특성을 결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기의 크기나 무게가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는다는 점도 닌텐도 스위치의 장점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는 선물용으로 제격이란 평가를 받는다. 기기의 특성을 살린 대작 타이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을 함께 선물한다면 조카들에게 선망 어린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에게 적합한 '닌텐도 2DS XL 피카츄 에디션'

막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등 나이가 매우 어린 친척에게 선물하기에 '닌텐도 스위치'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2DS'가 적합하다.

특히 지난 8일 정식 발매된 '닌텐도 2DS XL 피카츄 에디션'은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피카츄'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피카츄 특유의 볼과 입 주변의 입체감을 기기에 그대로 반영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닌텐도 2DS'는 '닌텐도 3DS'의 3D 입체효과를 제거하고 무게를 50g 이상 감량해 어린이가 들고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닌텐도 2DS XL 피카츄 에디션'의 희망소비자가격은 17만5천원이다.

◆한글화 걸작이 동봉된 'PS4 HITS 번들'

콘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기는 단연 PS4다. 최근 몇년 간 대작 타이틀이 대부분 한글화 발매되면서 즐길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몬스터 헌터: 월드'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인기작이 대거 발매되면서 PS4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고성능 기기 'PS4 프로'는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구매하기 매우 어렵다.

이럴 때는 PS4 번들 상품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침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지난 1월19일 신규 'PS4 HITS 번들'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에는 PS4와 함께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한글판이 들어 있다. PSN의 프리미엄 서비스 'PS 플러스' 3개월 이용권도 포함됐다.

PS 진영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언차티드 4'와 '라스트 오브 어스'가 기본 포함된 점이 매력적이다. 구성품도 알차지만 가격도 37만8천원으로 저렴하다는 것도 'PS4 HITS 번들'의 장점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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