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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문성민, 삼성화재전 휴식 가능성 높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조커'로 쏠쏠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라이벌 매치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맞대결한다.

두 팀의 경기는 'V 클래식 매치'로 지정됐다. 올 시즌 개막 후 1~4라운드까지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승 1패로 삼성화재에 앞서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런 가운데 문성민 출전 여부를 두고 고심이다. 문성민은 앞서 치른 OK저축은행전(14일)에서 팀 승리(3-2 승)를 이끈 일등 공신 중 한 명이 됐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지난 1월 18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지난 1월 18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은 당시 3세트 까지 세트 스코어 1-2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문성민이 선발로 투입된 4세트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문성민은 승부처가 된 5세트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로 소속팀이 흐름을 가져오는데 기폭제 노릇을 했다.

그러나 5라운드 V 클래식 매치에서는 코트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현장 추재진과 만나 "문성민이 무릎쪽에 통증이 좀 심한 편"이라면서 "왠만하면 오늘 경기는 투입하지 않고 치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팀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성민은 선수단과 함께 유관순체육관으로 왔다. 경기 전 연습도 참가했으나 최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선발 세터로는 OK저축은행전에 이어 이승원이 나온다. 최 감독은 "(이)승원이를 대신해 앞선 경기에서 계속 선발 라인업에 든 황동일(세터)은 기대 이상 플레이를 했다고 본다"면서 "백업으로 나오는데 좀 더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선수(이승원, 황동일)가 서로 보완재가 될 수 있는 이런 방향으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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