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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클라크 재영입…역대 최고령 선수 경신 눈앞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은 계속된다. 남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아이라 클라크와 재계약했다. 울산은 "2019-20시즌 외국인선수로 클라크가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디제이 존슨을 대신해 울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분 코트에 나와 4.8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소속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클라크가 2019-20시즌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KBL 역대 최고령인 만 44세(클라크는 1975년 6월 15일생이다)에 코트에 나서는 셈이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이미 역대 최고령 외국인선수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구단은 "매치업에 따른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며 "부상, 파울 트러블 같은 상황에서 짧은 시간에도 제몫을 해낼 선수라고 봤다. 또한 귀화선수 라건아를 비롯해 자코리 윌리엄스의 훈련 파트너로 겸 멘토 노릇도 할 수 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클라크는 해외리그와 KBL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2005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오리온) 유니폼을 입으며 KBL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KBL 규정에 따라 울산은 라건아 외에 외국인선수를 최대 2명(총액 42만 달러)까지 보유할 수 있다. 라건아를 포함해 3명 중 한 명만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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