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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호 도움' 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1-2 역전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7)의 시즌 1호 도움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맛을 봤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26·잉글랜드) 투톱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손흥민과 케인은 전반 초반 거침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 케인 콤비는 토트넘의 선제골을 합작해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케인에게 백 힐로 감각적인 패스를 건넸고 케인이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끌려가던 홈 팀 레스터 시티는 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히카르두 페레이라(26·포르투갈)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하며 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레스터 시티는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제임스 매디슨(23·잉글랜드)이 후반 40분 아크 정면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으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역전을 허용한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동점골을 얻지 못했고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레스터 시티는 이날 승리로 3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11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시즌 초반 순위 다툼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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