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스타워즈' 앤드루 잭, 투병 끝 사망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영화 스타워즈와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앤드루 잭(76)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TMZ 등 미국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잭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잭의 아내 가브리엘 로저스는 "남편을 잃었다. 그는 이틀 전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투병 중이었다"고 전했다.

로저스는 호주의 격리 방침에 따라 남편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또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서 저항군 리더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밖에 반지의 제왕을 비롯해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