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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송강호·조여정, 美비평가협회상 조연상…끝없는 수상 릴레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에서의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45회 LA비평가협회상 측이 8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상 결과, '기생충'은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봉준호)과 남우조연상(송강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조여정은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기생충'은 2020년 열릴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뿐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에서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의 수상 소식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폐막한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연기상, 극본상 등을 싹쓸이하고 있다.

또한 '기생충'은 전미 비평가위원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애틀란타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필라델피아 영화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스(NYT) 선임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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