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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맨' 조진웅 "김민석, 부지런히 열심히 사는 예쁜 친구"(인터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퍼펙트맨' 조진웅이 극중 이복동생으로 출연한 김민석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석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제작 맨필름, 쇼박스) 주연배우 조진웅은 "'광대들'에서 만난 김민석이 참 예쁘더라. 우연찮게 연기를 시작했고, 생업을 위해 여러 고생을 했는데도 티를 내지 않고 밝았다"라며 "우쭐대는 모습도 없고 연예인 같지 않았다. 또 할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부지런히 열심히 사는 친구"라고 김민석을 소개했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극중 조진웅과 김민석은 배 다른 형제로 출연한다. 전혀 다른 외모가 도리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그는 "정말 외모상으로 보면 친동생 같지 않은 DNA 구조를 가졌지만 꼭 같이 하고 싶었다. 부산 사람이라 사투리 걱정도 없었다"라면서도 "이번에도 (영화 흥행이) 잘 안되면 다음에는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 10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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