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선아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라며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 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에 '나밖에 없지?' 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며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애도했다.
한편, 설리와 김선아는 영화 '리얼'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엔 웹예능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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