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 이어 시즌2도 연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상진이 연출한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가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

20일 영화제작사 ㈜이든홀딩스(구 별내림)는 지난 7월22~25일 한상진이 연출한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의 촬영을 마쳤다. 이어 '북성로 히어로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

한상진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는 현재 마지막 편집 작업 중이며, 완료 되는대로 영화제에 출품과 함께 27일 시사회를 진행한다.

'북성로 히어로'는 평범한 공시생이 북성로에 일대에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코믹액션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2'에서는 전 편에 출연한 다른 인물들과 히어로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북성로 히어로2'역시 한상진이 직접 연출 및 출연할 계획이며, 김영철 촬영감독 또한 '북성로 히어로'에 이어 함께 할 예정이다.

'북성로 히어로2'에 출연하는 배우는 전작에 출연했던 유정래, 손화령, 강지석, 차예인, 송다미, 최마리아, 김태경,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등이다. 더불어 대구 지역의 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시 대구에서 촬영하게 된 한상진은 "대구, 그리고 북성로라는 공간에 아주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것에 큰 감명을 받게 되어 다시 한번 더 연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작사 ㈜이든홀딩스 손현석 대표는 "대구에서 계속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만들어내 지역의 새로운 영화 인프라를 발굴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상진은 현재 MBC '웰컴2라이프'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