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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임시완X강하늘, 먼저 웃었다…지창욱 시청률 성적표 기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군 제대 스타들의 본격 컴백 러시가 시작됐다. 임시완과 강하늘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지창욱, 옥택연, 이민호 등 전역 스타들의 시청률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임시완이다. 임시완 주연의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는 지난달 31일 첫 방송됐다. 드라마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극이다. 누적 조회수 8억뷰에 달하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론칭주(8.26~9.1) VOD 매출은 OCN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9월 1주(9.2~9.8)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는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화제성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강하늘 역시 성공적인 복귀 성적표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쥔 것.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극중 강하늘은 동백(공효진)을 향한 무한 직진남 황용식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얻고 있다. 특히 순진무구한 순정남 용식과 싱크로율 100%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시청자 반응은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첫 방송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한 드라마는 이튿날 8.3%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간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두자릿대 시청률의 미니시리즈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마저 생겨나고 있다.

다음 타자는 지창욱이다. 지창욱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날 녹여주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는 냉동됐다 깨어난 두 남녀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이 생존하기 위해 체온이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의 온도가 상승하는 설렘 사이에서 줄타기 하게 되는 해동 로맨스다.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지창욱은 "대본을 처음 받고 정말 신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냉동인간이라는 소재 자체가 흥미로웠다. 20년을 뛰어넘은 이후 인물 관계들이 재밌었다"라며 "제대 복귀작인만큼 굉장히 긴장돼 있다. 방송일도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옥택연은 내년 상반기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출연을 결정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호 역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촬영에 돌입했다. '더 킹'은 '평행세계'라는 신비한 주제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가 두세계를 넘나드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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