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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이마에스트리·김상희 ‘콜라보 무대’ 꾸민다
2020년 02월 20일 20시에 '20콘서트' 개최...섬세함·웅장함의 화음 선사
2020년 01월 21일 오후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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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명품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I Maestri)가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대머리 총각’ ‘울산 큰 애기’ 등을 히트시킨 가수 김상희와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문화의 어울림’ ‘우리 민족감성의 공유’ ‘클래식 성악문화와 대중예술의 융합’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모토로 하고 있는 이마에스트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페셜 콘서트다.

남성 명품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오는 2월 20일 오후 8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20콘서트'를 연다.
공연 날짜와 시간도 각별하게 신경 썼다. 2020년 새해 기운을 듬뿍 선물하기 위해 02월 20일 20시에 딱 맞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음악회 타이틀까지 아예 숫자 20을 내세워 ‘20콘서트-디바를 사랑한 마에스트로들’이라고 달았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한 김상희는 고려대 법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1년 가요계에 데뷔해 1960~1970년대를 풍미했다. 풍부한 가창력과 지적인 음악해석을 앞세워 대중예술 분야의 리더 디바로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그는 2년 전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그룹 베니굿맨과 올드팝을 녹음해 일본에서 연주했고, 6개월 전부터는 이번 공연을 위해 이마에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양재무 음악감독과 머리를 맞댔다. 프로그램을 짜고 발성과 호흡을 연구하고 또한 편곡과 선곡을 할 정도로 음악 열정을 쏟아부었다. 이마에스트리와의 합동연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음악에 새로운 창작열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명품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오는 2월 20일 오후 8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수 김상희와 함께 '20콘서트'를 연다.
이마에스트리는 김상희와 모두 5곡에서 호흡을 맞춘다. 먼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각색한 ‘맨 오브 라만차’에 나오는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과 윌리엄 홀든·제니퍼 존스가 주역을 맡았던 영화 ‘모정’의 주제곡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사랑은 아름다워라)’을 부른다.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Hymne à l’amour(사랑의 찬가)’는 ‘Hymn to love(사랑의 찬가)’와 ‘If you love me(날 사랑한다면)’로 번역된 두 가지 영어 버전이 있는데, 김상희는 브렌다 리 등이 불러 유명해진 ‘If you love me’를 연주한다.

대한민국 뮤지컬의 효시는 고전소설 ‘배비장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살짜기 옵서예’다. 1966년 10월 예그린 악단이 서울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렸고, 당시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패티김이 주인공을 맡았다. 이번엔 김상희가 주인공 애랑이 되어 ‘살짜기 옵서예(김영수 시·최창권 곡)’를 선보인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 단풍 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가을노래 1위로 항상 꼽히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하중희 시·김강섭 곡)’도 선사한다.

섬세함과 웅장함을 두루 갖춘 이마에스트리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해줄 레퍼토리도 쏟아진다. 자주 불리는 뮤지컬 넘버를 방출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타이틀 송인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의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를 선사한다.

또 1986년 개봉한 영화 ‘미션’의 테마곡인 ‘Gabriel’s oboe(가브리엘 오보에)’에 이탈리아어 가사를 붙인 ‘Nella Fantasia(환상 속에서)’를 연주한다.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나오는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이 도시의 만능 일꾼)’도 기대된다. 이발사로 일하는 피가로가 자신감에 넘쳐 ‘나는 이 세비야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는 해결사’ ‘나는 마을의 1인자’라고 호탕하게 노래하는 바리톤 아리아다.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의 해를 맞아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도 연주한다. 1952년 처음 발표됐을 때 해학·풍자의 가사와 시대를 앞서간 개성 때문에 “이게 노래냐”라는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명곡 반열에 오른 ‘명태(양명문 시·변훈 곡)’, 1981년 제1회 MBC대학가곡제에서 쟁쟁한 음악학과 학생들을 제치고 경제학과 학생이 깜짝 대상을 차지했던 ‘눈(김효근 시·곡)’을 들려준다.

대부분의 한국가곡이 선율 위주의 느린 서정가곡인 데 비해 생동감 있는 악상과 어두운 악상이 대조를 이루면서 표현에 묘미를 더해주는 ‘꽃구름 속에(박두진시·이흥렬 곡)’와 불운했던 식민지의 우리나라 현실을 그리고 있지만 3절의 가사 “북풍한설 찬바람에 / 네 형체가 없어져도 / 평화로운 꿈을 꾸는 / 너의 혼이 예있나니 / 화창스런 봄바람에 / 환생키를 바라노라”에서 보듯이 화창한 봄날 우리의 혼이 다시 환생해 꽃필 것을 예견하고 있는 ‘봉선화(김형준 시·홍난파 곡)’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한길과 조이 오브 스트링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이마에스트리와 멋진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정상 남자 성악가 앙상블 이마에스트리는 새해 벽두부터 특별한 경사가 있었다.

중국 하얼빈시의 초청을 받아 2019년 12월 31일 합동 송년음악회를 개최했고 다음날인 새해 2020년 1월 1일에는 단독 신년음악회을 열어 하얼빈음악당에 모인 1000여명의 중국 현지인들을 열광시켰다. 또 8월 앙코르 공연까지 얻어내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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