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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귀찮다"…'코로나19' 여파로 식사대용 빵 판매 '쑥'


식빵·모닝롤 등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신세계푸드, 건강빵으로 공략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 식사를 대신해 빵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 'E-베이커리'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평소 10위권에 있던 식빵 판매량이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월 이후 3위까지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베이글이나 모닝롤의 판매량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식사대용으로 자주 즐기는 빵을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 '꿀 탕종식빵'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은 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색깔을 구현하는데 첨가되는 설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도 모닝롤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노화예방과 콜레스테롤 분해 등에 도움을 주는 블랙 올리브를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꿀 탕종식빵'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끓는 물에 밀가루를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일반 빵에 비해 소화가 잘 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다. 또 국내산 벌꿀을 첨가해 더욱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국 18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및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식사대용으로 빵을 자주 먹는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빵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건강빵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천연 식재료나 신선한 과일, 곡물 등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빵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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