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힘입어 3% 넘게 급등하면서 18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6일 코스피지수는 1740대에서 오름세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규모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천451억원, 2천22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조38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 3.62%, SK하이닉스 4.40%, 삼성전자우 2.89%, 삼성바이오로직스 2.03%, NAVER 0.58%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복합유틸리티(-0.04%)를 제외하고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4.12%), 가정용품(9.99%), 가정용기기와 용품(7,99%) 업종이 크게 올랐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신풍제약, LG상사, 우성사료 등 5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0포인트(4.22%) 상승한 597.21을 기록했다. 개인이 1천572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60억원, 59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서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05%, 에이치엘비 4.55%, 펄어비스 3.13%, 셀트리온제약 0.2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알리코제약 등 15개인 반면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229.3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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