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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카타르에 5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수출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바이오니아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과 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분자진단장비와 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니아는 카타르 페트롤리엄에 분자진단장비 18대를 포함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자회사인 QP Medical Services Department를 통해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해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카타르 페트롤리엄 수출 계약은 한국가스공사 도움으로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그동안 가스공사와 카타르 페트롤리엄이 맺어 온 우호적인 관계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의료영역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바이오니아의 우수한 분자진단 기술력으로 카타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와 관련해 유전자추출장비와 추출용시약, 유전자를 증폭해 분석하는 Real-Time PCR장비와 분자진단키트를 토탈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며 "회사가 공급하는 분자진단용 장비는 감염성 질병 외에도 에이즈, B형간염, C형간염, 성병, 결핵 등 회사가 개발한 다양한 30여 종의 진단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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