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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 긴급 공동생산 협약 체결


씨유메디칼시스템·파버나인과 1차로 4천대 공급키로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인공호흡기 제조기업인 멕아이씨에스는 파주 본사에서 씨유메디칼시스템, 파버나인과 코로나19에 대응해 인공호흡기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재앙적인 전염병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각 나라에서 인공호흡기 재고확보 전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긴급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젊은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인공호흡기를 처치하고 고령의 환자는 인공 호흡기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고 있다. 인공호흡기를 우선 처치해야 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선별해야 하는 의료진도 어려운 윤리적 선택에 내몰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위험은 감수돼야 한다는 멕아이씨에스의 의사결정과 의료기기 생산 경험과 시설을 충분히 갖춘 씨유메디칼시스템, 파버나인의 공감과 합의로 성사됐다.

세 회사는 상황이 긴급함에 따라 인공호흡기 생산과 품질 관리에 필요한 모든 생산과 조달의 역할을 함께 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차 확정된 품목은 멕아이씨에스의 코로나19 대응 주력 품목인 인공호흡기 MTV1000, MV2000(EVO5)이다.

또 씨유메디칼시스템과 파버나인이 공동으로 설정한 생산 수량 목표는 ▲이동형 인공호흡기(MTV1000) 2천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MV2000 EVO5) 2천대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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