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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자이에스앤디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도약…2025년 매출 1조원"


21~22일 수요예측 후 11월 6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자이에스앤디가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202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자이에스앤디는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상장 후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자이에스앤디 IPO 간담회 [한상연 기자]
자이에스앤디 IPO 간담회 [한상연 기자]

자이에스앤디는 880만주의 신주발행을 하는 IPO를 추진 중이다. 공모 예정가는 4천200~5천2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370억~458억원이다.

당초 IPO는 2021년쯤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더 많은 기회를 위해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열 대표이사는 "자이에스앤디 부임하고 3년 후 IPO를 할 것을 목표로 했지만 신용도 제고 등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 1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의 주요 주주는 GS건설(91.1%)과 GS네오텍(8.34%)이다. 하지만 이번 IPO에서는 구주매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채헌근 자이에스앤디 CFO는 "GS건설에서 자이에스앤디의 성장성이 있다고 본 데다 자금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구주매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IPO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 CFO는 "수요예측에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에 모집한 자금을 사업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채 CFO는 "이번에 모집한 자금은 부지 매입, 부동산 관련 에쿼티 투자, 홈 임프루브먼트 라인업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2000년 이지빌로 설립돼 2005년 GS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2018년 자이에스앤디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2018년부터는 주택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2년이 안 됐지만 7천100억원의 수주를 따내는 등 벌써부터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에도 매년 4천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내년까지 주택개발사업 부문 매출비중을 30%까지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황금비율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중소규모 단지 시장공략 특화와 고부가 서비스 강화, 최고의 주택 브랜드를 통해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년부터 30~40%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어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이달 21~22일 양일간 진행하고 11월 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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