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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카드사 손잡고 금융시장서 영향력 확대


O2O 연계 결제 서비스 테스트…마스터 카드 등과 협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비자카드사와 손잡고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한 온오프라인(O2O) 연계 결제 서비스의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신용카드사들과 함께 지문 등의 생채정보를 활용한 카드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비자 외에도 마스터카드, 제이피모건, 웰스파고 등과 이 결제 서비스템의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애플이 지난 2014년 애플페이 서비스를 내놓은 후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아마존이 비자카드와 손잡고 O2O 연계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출처=아마존]
아마존이 비자카드와 손잡고 O2O 연계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출처=아마존]

특히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해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고 온라인상에서도 이 결제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O2O 연계 서비스를 활성화 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애플카드를 출시해 신용카드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도 무인 식료품 판매점인 아마존고를 운영하며 휴대폰이나 온라인상에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에 지문인식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한 결제 시스템으로 이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마존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캐시백 신용카드도 내놨다. 아마존은 금융사 싱크로니 파이낸셜과 제휴를 맺고 신용거래 이력이 없거나 신용이 낮아 아마존 로열티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크레딧 빌더를 공급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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