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카카오 양대 포털이 설날 연휴를 맞아 네티즌 마음(넷심) 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두 회사는 설날 정보, 길안내, 즐길만한 음악·웹툰 등으로 연휴 특수를 노린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의 다양한 판을 통해 설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한다. '쇼핑판'에서는 각종 특가 정보와 설 선물 아이템 등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특히 '리빙판'에서는 유기 그릇 관리법뿐만 아니라 한복 관리법, 주방 대청소 등 다양한 명절 살림 노하우를 알려준다.
네이버의 오디오 스트리밍 '나우'의 '올데이뮤직'에서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까지 '올타임 훼이보릿 팝'과 '올타임 훼이보릿 트로트'를 새롭게 선보여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개인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리스트를 제공한다.
즐길만한 웹툰도 추천 해 준다. 네이버웹툰에서는 연휴 동안 정주행하기 좋은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연휴 행운 페이지에서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연애운, 재물운, 건강운 등 운세별로 어울리는 작품을 추천해 준다.
네이버 지도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도 휴게소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를 대표하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여주휴게소의 '용대리황태해장국'과 같이 TV 출연 맛집, 대표 음식 등 휴게소별 이색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다음에 설날 특집 서비스를 마련했다. 카카오톡에서는 친구나 지인 등 주변 사람에게 구정을 맞아 설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카드 보내기' 기능을 제공한다. 대화 중 채팅방 내 입력창 우측의 '#(샵)' 버튼을 누른 뒤 '새해인사', '새해인사말' 등을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포털 다음과 카카오톱 #탭에서도 설 명절과 관련한 다양한 검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이나 샵탭 검색창에서 설날 과 관련한 검색어를 입력하면 설 맞이 전용 검색결과 페이지가 나타난다. 카카오톡으로 설 맞이 인사카드를 보낼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차례상 준비, 설 특집 TV 프로그램 편성 정보를 제공한다. 귀경·귀성길을 위한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설날을 맞아 설날 송금 봉투를 추가했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송금시 설날 봉투를 선택하면 받는 사람에게 복주머니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난다. 송금봉투는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더보기에서 '송금'을 선택하고 보낼 금액을 입력한 뒤 '봉투 사용'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설 기획전을 준비했다.'설 선물' 탭을 운영하며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 '내일 추천 선물 미리보기'를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추천한 할인 적용 상품의 알림을 신청하면 다음 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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