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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전문가 한 자리에…ITU-JTC 1 공동 워크숍


한국ITU연구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려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표준화 성과와 향후 전개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합동기술위원회(ITU-JTC 1) 국제 표준화 전문가 공동 워크숍'과 '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을 17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한국ITU연구위원회는 사안별로 대응하던 기존 방식 ITU 국제표준화에서 벗어나 조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은 ITU 전체 연구반 의장단 규모(17명)와 국제표준 기고서 제출(6천600여건) 측면에서 세계 3위 국가로 도약했다. 지난 10월~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전파통신총회(RA-19)에서는 우리나라가 전파통신부문 의장단에 역대로 가장 많은 7명을 진출시켰다.

이번 ITU-JTC 1 공동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D.N.A(Data-Network-AI)에 대한 주요 기술 및 표준화 동향과 2019년 ITU와 JTC 1 표준화 활동 주요 성과가 발표된다.

송주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IMT-2020(5G) 동향 및 이후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총 9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거둔 5G 이동통신 글로벌 주파수 확보 등을 포함한 2019년 ITU 표준화 활동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빅데이터 참조구조, 수중-IoT 국제표준 채택 성과 등을 중심으로 한국이 주도한 표준화 활동의 주요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ITU-T SG17(정보보안) 국제의장인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대면상황 음성통역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 최미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등 국제표준화 활동 유공자 22명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4차산업혁명에서는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개방된 표준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타나야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차세대 이동통신·소프트웨어·블록체인·양자정보통신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표준화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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